제 9주 성화와 성령

바울신학의 성화론 재정립
PTTS 총장 천경수 목사
성화론 문제는 바울 신학에서 매우 핵심적인 신학적 논점입니다. 대부분의 기존 신학은 성화를 “점진적 거룩해짐”이라는 보는 기존 신학을 수정하고, 성화는 이미 이루어진 신분이며 이후의 삶은 ‘성장(Growth)’이라고 정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이 관점은 실제로 바울 서신의 문법과 구조와도 매우 깊이 연결됩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체계적으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바울 신학에서 성화(Sanctification)의 재정립
  2. 문제 제기
    1) 기독교 신학에서 오랫동안 성화(Sanctification)는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왔다.
    2) 전통적 개신교 신학 구조
    ⒈ 칭의 (Justification)
    ⒉ 성화 (Sanctification)
    ⒊ 영화 (Glorification)
    3) 여기서 성화는 보통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⒈ 성화는 성도가 점진적으로 거룩해져 가는 과정이다.
    ⒉ 그러나 이 정의는 바울 서신의 실제 표현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다.
    ⒊ 바울은 성화를 점진적 사건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3. 바울 서신에서 성화의 실제 의미
    1) 바울은 성화를 이미 이루어진 상태로 말한다.
    (고린도전서 1:2)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
    여기서 “거룩하여지고”는 헬라어 완료된 신분으로 사용된다.
    (고린도전서 6:11)
    너희가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
    여기서 거룩함(성화)역시 이미 이루어진 사건으로 말한다.
    즉, 성화는 미래 과정이 아니라 이미 일어난 사건이다.
  4. 성화의 바울적 정의
    1) 바울 신학에서 성화는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1) 성화(Sanctification)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구별된 신분 즉 성화는 신분적 사건 (Positional
    Reality)이다.
    (2) 이것은 인간의 노력으로 진행되는 과정이 아니다.
  5. 그렇다면 성도의 삶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무엇인가?
    1) 여기서 전통 신학은 이것을 성화 과정이라고 불렀다.
    2) 그러나 바울 서신을 보면 이것은 더 정확히 성장(Growth)이다.
  6. 바울이 말하는 성장
    (에베소서 4:15) –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골로새서 1:10) –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가고
    (벧 후 서 3:18) – 은혜와 지식에서 자라가라
    바울과 사도들은 이것을 성화라고 말하지 않고 성장(Growth)이라고 말한다.
  7. 바울 신학의 구조 (재정립)
    1) 전통 신학 구조
    ⒈ 칭의
    ⒉ 성화
    ⒊ 영화
    그러나 바울 신학 구조는 더 정확히 다음과 같다.
    2) 바울 신학 구조
    ⒈ 칭의 (Justification)
    ⒉ 성화 (Sanctification – 이미 이루어진 신분) , 완료형입니다.
    (히10:14)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⒊ 성장 (Growth)
    ⒋ 영화 (Glorification)
  8. 신학적 혼란의 원인
    1) 왜 성화가 과정으로 이해되었는가?
    2) 그 이유는 신분과 삶을 혼동했기 때문이다.
    3)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4) 즉 성화는 신분이며, 성장은 삶이다.
  9. 바울 복음의 핵심 정리
    1) 바울 신학은 다음 구조를 가진다.
    (1) 칭의 → 믿음으로 의롭게 됨
    (2) 성화 →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거룩한 신분(그리스도와 연합으로 완료)
    (3) 성장 → 성령 안에서 변화되는 삶(인간의 노력이 개입하지 않는 성장)
    (4) 영화 → 장차 완성될 구원받은 자에 대한 하나님의 목표.
    (엡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대까지
    이르리니
    (고전 3: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
    게 하셨느니라
  10. 결론
    1) 따라서 다음과 같이 정리하는 것이 바울 신학에 더 정확하다.
    (1) 성화는 과정이 아니다.
    (2) 성화는 이미 이루어진 신분이다.
    (3) 성도의 삶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성화 과정이 아니라 성장이다.

기존 신학의 성화론의 충격적인 오류
Ⅰ. 핵심 쟁점 한 문장
성화를 “이미 완료된 신분”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완성되는 과정”으로 본 것이 결정적 오류였으며, 이것이 복음의 본질을 왜곡시켰다.
Ⅱ. 성경이 말하는 성화의 본질
1) 바울은 성화를 이미 완료된 사건으로 선언합니다.
(고전1:2)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
(고전6:11) -“너희가 씻음을 받고 거룩함을 얻고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
(히10:10)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거룩함을 얻었노라”
(히10:14)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2) 이미 거룩하게 되었다 (과거 완료)
(고린도전서 6:11)-“너희가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
(히브리서 10:10)-“예수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거룩함을 얻었노라”
(특징) -단번 (once for all), 이미 이루어짐, 신분 변화(성도님)
즉, 성화는 시간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완성된 것
(히10:14)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3) 성화의 근거
(1) 인간의 노력으로 성화가 거룩함으로 변화되는 것이 아니다.
(2) 거룩한 행위의 축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3) 오직 그리스도의 속죄양으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완성되었다.
(4) 성화는 구원 받을때 그리스도와의 연합의 결과로 얻어진 것이다.
Ⅲ. 기존 신학의 문제의 시작
1) 기존 신학은 성화를 이렇게 바꿔버립니다:
2) “이미 거룩하게 된 상태” → “점점 거룩해져 가는 과정” 바꾸었다.
3) 완전하신 그리스도를 보지 못하게 하고 불완전한 자신의 모습을 보게했다.
Ⅳ. 이 전환이 만든 5가지 치명적 오류
1) 복음의 중심 이동
(1) 원래: 그리스도의 완성(히10:14)
(2) 변질: 인간의 변화 과정으로 정의해 버렸다.
그 결과
(1) 복음이 “완료된 선언”이 아니라
(2) “노력해야 유지되는 상태”로 바뀜
(3) 이것이 바울이 강력히 경고하여 말한 다른 복음이다.
(갈1:6-8)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 좇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
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으 변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 찌어다.
(4) 내가 어떤 복음을 받았으며 또 어떤 복음을 전하여 왔는가? 심각한 질문을 내 자신에게 해야 할 문제이다.
2) 칭의와 성화의 분리
(1) 바 울: 칭의 = 성화 (같은 사건으로 명확하게 선포하였다)
(2) 기존신학: 칭의 (과거) / 성화 (현재 진행)
(3) 결 과: 구원이 두 단계처럼 나뉨
3) 구원의 불안정성 발생
(1) 성화가 진행형: 구원받은 성도를 성도(거룩한 무리)로 부르면 안된다.
(2) “나는 아직 완전하지 않다” → “그래서 구원도 완전하지 않다?”
(3) 그 결과→ 확신 붕괴→ 죄와 씨름하면서 두려움 기반 신앙(수많은 신자 이런 신앙 생활함, 바울이 전한 복음과 다른 복음을 받았다고 본다.
4) 행위 중심 신앙으로 전락
(1) 성화가 구원 받은자의 과정으로 성화 되고 있다면
(2) 결국 기준은 이것이 됨: 얼마나 변화했는가, 얼마나 거룩해졌는가?
(3) 그 결과 → 은혜 → 행위로 전환 → 사실상 율법주의로 회귀하였다.
5) 자기 중심 신앙 형성
(1) 성도의 시선이 바뀜: 나를 위해서 “그리스도가 무엇을 이루셨는가”아니라
(2) “내가 얼마나 변했는가”
(3) 그 결과 → 영적 내면 집착 → 끊임없는 자기 점검 → 정죄에 시달림
(4)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이 이런 신자를 두
고 하신 말씀이다. (참 복음을 모르고 다른 복음을 믿고 신앙 생활함)
Ⅴ. 왜 이런 오류가 발생했을까?
1) 핵심 원인 3가지입니다.
(1) 성경 용어 혼동

  1. “거룩하게 되라” (삶의 표현)
  2. “거룩하게 되었다” (신분) 이 둘을 하나로 섞어버림
    (2) 경험 중심 해석
  3. 사람이 실제로 변하는 걸 보면서: “성화는 과정이네?”로 봄.
  4. 그러나 이것은 성화가 아니라 성장(Transformation, Growth)
  5. 성장(Growth)을 성화(Sanctification)로 착가한 신학의 오류였다.
    (3) 헬라 철학 영향
  6. 존재보다 과정 강조
  7. 완성보다 발전 강조
  8. 복음이 철학 화 됨
    Ⅵ. 성경적 정리
    1) 올바른 구분:
    (1) 성화 (Sanctification) 이미 완료된 신분(성도가 되었다)
    (2) 예수님을 믿고 은혜로 구원받은 하나님이 하신일(칭의, 성화, 자녀 됨)
    (3)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새로운 피조로 출생했다. (요1.12, 고후5:17)
    (4) 거룩한 신분의 소유자가 되었다. 성화가 되어가는 존재가 아니다.
    (5) 하나님의 자녀로 성화 되어가고 있는 존재가 아니다. 거룩한 백성, 왕
    같은 제사장 들이다.
    2) 성장 (Growth)
    (1) 진행형: 삶의 변화, 성령의 열매 맺음
    (에베소서 4:15)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베드로후서 3:18)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골로새서 1:10)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2) 하나님께 당신의 자녀들을 성장시키시는 목표.
  9.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시킬 목표
    (엡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
    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 한데까지 이
    르리니
  10. 성장시키심도 하나님께서 행하심.
    (고전 3: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
    셨나니
  11. 왕세자로 태어난 세자가 성장해서 왕위를 오름으로 이해하면 됨
    우리는 예수님을 주로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 되는 권세을 얻는
    다.(요1:12)
    성화(Sanctification)되어 왕세자가 되어 가는 것이 아니다.
    왕자로 출생해서 성장하여 왕위에 오르는 영화를 누리게 된다.
    부활도 영화이지만 왕자가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 함이 영화
    (Grolification)이다.
  12. 하나님의 목표가 100% 이루어질까요? 99%이루어 질까요?
    하나님의 목표는 완벽하게 100%이루어 진다. 우리는 그의 몸이다.
  13. 핵심 정리:
    “성화는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거룩하게 된 자가 성장(변화)
    되어 가는 것이다.”
    Ⅶ. 한 문장 결론
    1) 성화를 과정으로 만든 순간,
    2) 복음은 ‘완성된 선언’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 바뀌었고,
    3) 그 결과 은혜는 행위로 변질되었다.
    4) 지난 기독교 역사 2000년 동안 이런 성화론 신학을 가르쳐 왔다니 어쩌다
    이런 일이 계속되어 왔는지 분통이 터진다.